왜 그로메이커 구독 서비스를 만들었나요?

Park Seung Pyo
1명의 인건비로 그로스마케팅팀 구독에서 성장 관리까지.
채용 없는 성장 구조를 이끕니다. 그로스메이커
그로스메이커 서비스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스타트업의 성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파편화된 솔루션을 통합해서 생각해봐야 해요. 최신화된 성장 방법론과 컨설팅 및 마케팅 에이전시 등이 상당히 구분되고 다양하거든요. 모두 잘 아시는 ‘린스타트업’, ‘그로스해킹’ 등 스타트업 성공률을 3배 이상 높였다는 개념과 방법들이 있지만, 이를 회사의 성장 단계와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일은 또 다른 문제예요. 특히 요즘 화두가 되는 ‘그로스해킹’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회사도 많지 않고(국내 약 10% 이내), 실제로 적용하는 기업은 더 드물어요(5% 이내).
보통 투자 유치를 받거나 매출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 그로스메이커를 채용해서 구축하는데, 풀스택 그로스메이커(제대로 기능하는)를 채용해서 구축하려면 월 2,000만 원 이상이 든다고 봅니다. 그로스 PM, 그로스 마케터, 그로스 디자이너, 데이터 애널리스트, 엔지니어, 유저 리서처, 커뮤니티 매니저, 프로덕트 매니저 등 기능적 역할을 하는 직군이 8명 이상 필요해요. 특히 스타트업을 성장시킨 노하우와 경험이 있을수록 몸값은 더 높습니다. 사무실과 노트북 등 복지를 고려하면 창업자 입장에서는 컨설팅을 맡기는 게 저렴할 수 있어요. 하지만 국내 그로스해킹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은 많지 않고 가격이 높은 편이에요.
정리하면, 최신화된 성장 방식을 기업에 도입하고 궁극적인 목표인 ‘지표(KPI) 달성’을 이루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1명의 인건비로 그로스메이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로스메이커가 정의하는 그로스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요?
그로스메이커의 방식은 ‘한정된 자원(인적, 예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스타트업만의 성장 방정식을 찾고, 성장 사이클을 구축하여, 사이클을 빠르게 가동시키며 ‘지표’를 달성시킨다.’입니다. 이 방식을 단순히 ‘마케팅’이라는 단어에 담을 수 없어요. 하지만 대중적으로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데이터, 실험 기반 진화된 마케팅’이 좀 더 가까울 것 같아요. 방식은 수단이기 때문에 수단에 집중하기 보다 본질적 목적인 “어떻게 빠르고 가성비 높게 핵심지표를 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이 그로스해킹 기반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로스메이커이 기존 마케팅 대행사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에는 마케팅 관련 대행사가 참 많아요.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고, 겸업도 가능하죠. 시장에는 항상 니즈가 있어요. 특히, 보통 소상공인이나 작은 중소기업 등에서는 좋은 인재를 채용 하기도 어렵고 이탈 시 다시 채용하는 것 자체가 참 부담됩니다. 그렇다보니 퍼포먼스 마케팅 등 특정 기능과 기술이 필요한 업무 영역은 대행사를 활용하죠. 마케팅 에이전시의 기능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는 연봉과 복지 제공 등으로 인해 상당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채용 이후 기대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그 부담은 더욱 커지죠. 이러한 요소들은 초기 사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큰 허들이 됩니다.
그래서 초기 기업에게는 ‘대행사’의 역할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광고 및 마케팅 대행사는 접근하기 쉬운 만큼, 그 수준도 천차만별입니다. 일부 대행사는 무분별한 영업으로 대표님들을 지치게 만들기도 하죠. 게다가 비용에 비해 실제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적은 경우도 많아, 국내에서는 ‘대행사’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 그로스팀 서비스가 기존 마케팅 대행사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한 팀처럼’, ‘데이터 기반’, ‘정확한 그로스 액션’ 이 3가지가 핵심이에요. 사실 ‘대행사다 아니다’라는 말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로스마케팅팀을 회사에 바로 투입해서 성과를 만드는 경험’에 차별성을 만들고 싶습니다.